믿는 자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이 아닌 자기 마음과 생각대로 삽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듣지만, 주일 예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예배에서 하나님께 응답받고 싶은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까?’ 물어보시면 말씀드릴 한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여럿이 있겠지만 그중 딱 한 가지를 정하고 예배로 나오십시오.
2) 예배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예배 전에 예배를 위해 기도하면서 응답받고 싶은 소원을 말씀드리세요. 내가 소원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셔도 하나님의 음성인지 모릅니다. 또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말씀하실지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 소식 때부터 모든 예배 순서에 마음과 힘을 다해 참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세미한 가운데 말씀하실 때가 많습니다.
3) 설교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응답받고 싶은 것을 마음에 담아두면서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관련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때 주신 말씀과 느낌을 헌신카드나 주보에 꼭 기록하십시오. 금새 지나간 생각은 좀처럼 생각나지 않습니다. 마귀는 이점을 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뺏어가려고 틈을 탑니다.
4) 설교 직후 침묵기도 시간에도 듣습니다. 이때는 설교 시간에 들은 말씀을 정리, 되새김질하시고, 주신 음성이 불분명하면 다시 말씀해달라고 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결단과 헌신의 찬양 중에서도 주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5) 헌신대로 나와서 주 앞에 결심, 결단한 내용을 헌신 카드에 기록하면 목사가 그것을 보고 안수기도해 드리는데 목사의 기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6) 주일 저녁 가족목장 시간을 꼭 가지십시오. 가족목장은 가족들끼리 오늘 주신 음성, 응답받은 내용, 한 주간 동안 어떻게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7) 주중 목장에서 말씀대로 살다 온 것을 나눕니다. 한 주간 실천한 내용은 감사제목, 혹은 간증으로, 말씀대로 되지 않았거나 힘들었던 점도 나눕니다. 이런 나눔은 목장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게 되고, 세상 친목 모임과 가장 구별되는 것이며, 목장을 더 풍성하고 행복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갑니다. 목장에서 이런 나눔을 통해 우리는 그 어떤 고난도 이기고 견디는 신앙으로 자라가게 됩니다. Vip들에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게 합니다.
8) 다음 주일예배 때 나와서 한 주간 주님 음성따라 살다 온 삶을 올려드리고 예배해 보세요. 살아있고 생생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꾸준히 반복해 나갈 때, 우리에게 간증도 넘치고 하나님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랑을 깊이 알아가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