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2. “ 새가족 목장을 시작합니다 "
두 번째 참석한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새가족(VIP)을 위한 새가족목장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는 참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선뜻 시작하는 게 꺼려졌습니다. 당시 우리교회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여러 분의 새가족(VIP)들이 예배에 나오고 계시는데, 이 분들을 잘 섬기기 위한 방편으로 새가족목장을 시작합니다. 새가족의 기준은 우리교회에 처음 출석하시는 분, 우리교회 출석을 3개월 이상 하지 못하셨다가 다시 오신 분들도 포함됩니다.
*새가족목장은 매월 첫째 주일에 시작하며 4주 과정입니다. 둘째 주에 오신 분도 본인이 원하시면 참석하셔도 되는데요 단, 다음 달 첫째 주에도 참석하셔야 4주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셋째, 넷째 주일에 오신 분은 다음 달 첫째 주일에 시작할 때부터 참석하시면 되겠습니다.
*모이는 시간은 점심식사를 담임목사와 함께 한 후 20~30분 정도입니다.
*장소는 식당이 좋겠습니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고 편합니다. 첫째 주에는 환영과 자기소개(새가족)입니다. 둘째 주에는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입니다. 셋째 주에는 교회를 소개합니다. 우리교회도 소개하고 가정교회에 대해서도 대략 소개합니다. 넷째 주에는 복음(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새가족목장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목장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목장을 조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통해, 믿음생활은 관계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투움바화성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가 어떤 것인지, 복음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담임목사 부부와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믿음생활의 방향성과 안정감도 얻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어쨌든 일단 오늘부터 시작을 합니다. 진행하면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새가족(VIP)을 주일예배에 인도하고 있는 분은 기억하셔서 저와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해주셔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VIP들이 교회와 목장에 잘 정착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에 함께 섬깁시다. (김목사 올림)